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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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태양, 3경기 연속 QS에도 또 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6.09.18 16:34 / 기사수정 2016.09.18 16: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태양(26)이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이태양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이태양은 이날 역시 총 104개의 공을 던져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 불발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범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서동욱을 1루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 김주형 좌익수 뜬공, 이홍구 삼진 처리한 이태양은 박찬호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신종길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는 김호령과 김주찬 내야 땅볼 뒤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필 역시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3회를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서동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김주형 삼진 뒤 이홍구의 땅볼로 주자 3루가 됐지만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신종길 2루수 땅볼 뒤 김호령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주찬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고, 이범호 볼넷 뒤 필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이후 6회 서동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주형과 이홍구, 박찬호를 각각 뜬공, 삼진, 땅볼로 처리한 이태양은 여전히 1-1 동점인 7회부터 마운드를 윤규진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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