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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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득점지원' 니퍼트, kt전 5이닝 무실점 '21승 요건'

기사입력 2016.09.18 15: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21승 째를 바라보게 됐다.

니퍼트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20승(3패)째를 거둔 니퍼트는 이날 타자들의 맹타 속에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8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21번째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초 타자들이 5점을 지원해준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1사 후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한준과 남태혁을 범타 처리하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타자들은 두 점을 더해 니퍼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2회말 니퍼트는 오정복을 뜬공으로 막은 니퍼트는 심우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해창에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가 됐지만, 이대형을 땅볼 처리했다.

3회초 한 점을 더해 8-0이 된 3회말 2사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 니퍼트는 4회 역시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을 내야 안타로 내보낸 니퍼트는 김선민과 유민상을 땅볼로 막았다. 그 사이 이대형이 추가 진루를 허용해 2사 3루가 된 니퍼트는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남태혁을 삼진 처리했다.

총 97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8-0으로 앞선 6회말 윤명준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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