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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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본머스에 4-0 대승으로 리그 5연승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6.09.18 01:23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에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경기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를 4-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모든 득점 장면에 기여한 데 브라위너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주중에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아구에로를 대신해 이헤아나초를 최전방에 세웠다. 아구에로는 지난 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받은 퇴장에 대한 징계로 리그 6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중원에는 귄도간을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출전시켰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놀리토가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데 브라위너가 처리했다. 데 브라위너는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향한 슈팅이었다.
 
전반 25분에는 이헤아나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상대의 프리킥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을 전개한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보루치 골키퍼나 나온 것을 보고 문전 쇄도하던 이헤아나초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헤아나초는 골키퍼가 없는 골대에 그대로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본머스는 아이브를 대신해 윌슨을 투입했다.



후반 3분에는 반대로 이헤아나초가 스털링에게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에서 시작됐다. 데 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이헤아나초를 보고 패스를 넣어줬고, 이헤아나초는 보루치 골키퍼를 따돌리는 패스로 스털링의 득점을 도왔다. 맨시티는 오타멘디에게 휴식을 주고 스톤스를 내세웠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귄도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볍게 찬 슈팅으로 골을 더했다. 이 골로 귄도간은 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데 브라위너는 본머스 수비진 사이를 가로지르는 패스로 귄도간에 완벽한 득점 기회를 선사했다.
 
4골을 실점한 본머스는 윌셔를 빼고 고슬링을 그 자리에 기용했다. 맨시티는 데뷔골을 기록한 귄도간을 사네로 교체했다. 이후 본머스는 스타니슬라스 대신 그라델을,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 대신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41분 놀리토가 스미스와 충돌 이후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즉각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경기 종료까지 점수를 유지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승점 15점(득실차 +11)으로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굳혔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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