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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이태양, 넥센전 2이닝 6볼넷 4실점

기사입력 2016.08.24 19: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이태양이 제구 난조에 조기 강판됐다.

이태양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후반기들어 등판 결과가 꾸준히 좋았던 이태양은 이날 시즌 4승에 재도전 했다. 9일 삼성전에서 승리한 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있었다. 

하지만 데뷔 시즌이었던 2013년부터 넥센전 승리 없이 4패만 있었던 이태양은 이날도 넥센 타선을 맞아 1회부터 고전했다.

1회초 1아웃 이후 고종욱의 볼넷과 서건창의 2루타로 주자 2,3루 위기에 놓인 이태양은 윤석민의 내야 땅볼때 1실점 했다. 그리고 2아웃 이후 김민성과 대니돈, 이택근까지 3연속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줬다. 1회에만 30개가 넘는 투구수를 기록한 이태양은 8번 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제구가 되지 않아 고전했다. 선두 타자 김하성의 볼넷 이후 박정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주자 1,3루. 고종욱의 내야 땅볼때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꾼 이태양은 포수 조인성이 서건창의 2루 도루를 저지해 1실점으로 2회를 종료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다. 한화 벤치가 포수를 조인성에서 차일목으로 교체한 후 3회를 맞이했지만, 3회초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홈런이 될 뻔한 2루타를 허용한 후 김민성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왔다. 

그리고 이태양은 주자 2명을 남겨두고 심수창과 교체됐다. 심수창이 이태양의 책임 주자 1명을 들여보내면서 최종 기록은 2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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