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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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박진형 팔꿈치 불편…박시영 선발 준비"

기사입력 2016.08.21 16:54 / 기사수정 2016.08.21 16: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박진형(22)이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진형은 8월부터 다시 선발로 복귀해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6⅔이닝 1실점, 11일 한화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넥센전에서는 4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송승준이 2군에 내려간 상황에서 기대감을 갖게하는 유망주다.

예정대로라면 박진형의 다음 등판은 23일 사직 kt전. 하지만 한차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1일 사직 SK전을 앞두고 만난 롯데 조원우 감독은 "진형이가 팔꿈치 부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약간 부어있는 상태다.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더니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한다. 한 턴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구멍이 난 kt전 선발 투수는 박시영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우 감독은 "박시영이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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