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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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롯데전 6이닝 11피안타 3자책…12승 실패

기사입력 2016.08.19 21:03 / 기사수정 2016.08.19 21: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29)가 시즌 12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헥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24일 마산 NC전부터 최근 개인 5연승을 질주 중인 헥터는 이날 자신의 5연승과 시즌 12승에 도전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불발됐다.

1회부터 위기에 놓였다. 선두 타자 손아섭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김문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오승택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안타와 더블 스틸, 볼넷으로 주자 만루. 하지만 헥터가 김상호를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2아웃을 잘 잡고 문규현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손아섭을 범타로 돌려세웠고, 3회말은 김문호-오승택-황재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4회말 타구 처리가 이상하게 꼬이며 실점으로 연결됐다. 선두 타자 강민호의 안타 이후 김상호, 김동한의 타구가 모두 유격수 방면 아쉬운 타구가 되면서 1점을 내주고 무사 주자 1,2루에 놓였다. 

김재유의 희생 번트로 1사 주자 2,3루. 문규현의 1루수 앞 땅볼때 3루 주자 김상호를 홈에서 태그 아웃 시키며 아웃카운트 1개를 추가한 헥터가 손아섭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만 공 22개를 던지며 2실점했다.

KIA가 5회초 4점을 내며 4-2 역전에 성공했지만 헥터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회말 오승택-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좌익수의 실책이 겹쳐 2,3루가 됐고 1아웃 이후 김상호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되는 1사 주자 2루 위기에서는 김동한을 외야 뜬공 처리했고, 2루 주자 김상호가 견제에 걸려 도루 아웃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투구수는 91개.

6회 2사 주자 1루 위기를 막은 헥터는 7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6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 총 투구수는 107개.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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