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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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태권도] '8강 탈락' 이대훈, 패자부활전 합류…동메달 도전

기사입력 2016.08.19 07:06 / 기사수정 2016.08.19 07:06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이대훈이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어 동메달에 도전한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68kg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8-11로 패했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대훈에게 극적으로 기회가 주어졌다. 자신을 꺾었던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가 이대훈이 패자부활전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올림픽 태권도에서는 각 결승 진출자에게 패한 선수들끼리 패자부활전을 가져 동메달 2개의 주인을 가른다.
 
비록 금메달 도전권을 놓치면서 꿈꿨던 그랜드슬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아부가우시의 선전 덕분에 자력으로 메달 획득이 가능하게 됐다. 이대훈에게는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다.

이대훈은 오전8시45분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와 패자전 첫 경기를 갖는다. 만약 여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오전9시15분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와 동메달을 두고 승부를 벌이게 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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