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엠버허드, 조니뎁 폭력적 모습 직접 촬영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혼 소송중인 헐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엠버 허드 앞에서 와인 병과 잔을 던지며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엠버 허드가 촬영한 조니뎁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부엌에서 와인병과 컵을 던지고 깨부수는 조니뎁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지막에는 영상을 촬영 중이던 엠버 허드의 카메라까지 빼앗아 던졌다.

TMZ에 따르면 이 영상은 엠버 허드가 조니뎁으로부터 맞았다고 주장한 5월 21일 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허드는 조니뎁에게 진정하라며 와인을 권하고 있고,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다.

TMZ는 조니뎁 측의 입장도 담았다. 조니뎁 측은 "이 영상은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영상의 다른 부분에는 엠버 허드가 웃음을 띄며 그를 부추기는 장면이 있다"며 "해당 영상은 엠버허드에 의해 완전히 계획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TMZ는 이 영상은 이혼 소송 중인 조니뎁과 엠버 허드의 법정에 증거로는 채택되지 못한다고 전했다. 조니뎁이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엠버 허드가 그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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