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공식 포스터 공개, 아날로그 감성 '물씬'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공식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역인 이동건, 조윤희, 신구, 차인표, 최원영, 현우 6명의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와 그 외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단체 포스터다.

먼저 메인포스터는 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배우 모두 양복을 입고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신의 수트를 책임질 신사들이 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재봉틀과 다리미, 천, 가봉중인 의상, 마네킹, 줄자 등 다양한 소품들이 리얼하게 배치,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양복점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감각을 살린 아날로그적 공간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체 포스터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이 마치 미니어처가 된 듯한 느낌으로 거대한 재봉틀에 단란하게 모여있다. 출연진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들의 미소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한다.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꿈과 희망의 장소인 월계수 양복점으로 모여 서로의 인생에 엮이게 된 그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공개된 포스터처럼 드라마 역시 편하게 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려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