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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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펜싱] 셋째날 만에 깜짝 金…펜싱코리아 자존심 세웠다

기사입력 2016.08.10 06:54 / 기사수정 2016.08.10 06:54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깜짝 활약을 보이며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대한민국 펜싱이 대회 셋째 날에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펜싱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은 조용했다. 대회 초반 메달을 기대했던 여자 에페 신아람(30,계룡시청)과 사브르 김지연(28,익산시청)이 일찍 탈락하며 메달의 꿈을 접었다. 효자종목 펜싱 대표팀에게는 한숨이 나올만한 상황이었다.

부진한 펜싱은 대회 셋째 날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에 정진선(32,화성시청), 박경두(32,해남군청), 박상영(20,한국체대)이 출전했다. 정진선과 박경두가 32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막대 박상영이 결승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결승에서 박상영은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기적적인 역전을 기록하며 남자 에페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이라는 깜짝 스타의 활약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대표팀은 10일과 11일에 여자 플러레와 남자 사브르에서 개인전 메달 사냥에 이어간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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