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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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한화전 7이닝 3실점 호투 '13승 눈 앞'

기사입력 2016.07.31 2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0)이 시즌 13승을 눈 앞에 뒀다.

보우덴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넥센전에서 시즌 11승 째를 거둔 보우덴은 이날 팀이 8-3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12승 째를 바라봤다.

4회까지 퍼펙트 경기를 펼친 보우덴은 5회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경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고,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성우를 뜬공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6회 첫 실점이 나왔다. 1사 상황에서 하주석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보우덴은 정근우를 뜬공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신성현과 김태균에게 연속 2루타로 3실점을 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성우에게 병살타를 유격수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허도환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총 105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8회 마운드를 윤명준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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