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불효자는 웁니다' 출연…고두심과 호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연두가 '불효자는 웁니다'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연두는 고두심·김영옥·이종원·안재모·이유리·이홍렬이 출연하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출연한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워 온 어머니 분이는 고두심과 김영옥이, 분이의 외아들 진호 역에는 이종원·안재모가, 진호에게 버림받은 뒤 나락으로 떨어지는 여인 옥자 역에는 이유리·이연두가 출연한다.

이연두는 “대선배님들과 훌륭한 작품을 함께하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강남1970’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냈고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는 미궁 속 인물을 소화해냈다. 최근 MBC ‘내딸 금사월’에서는 허당 재벌녀의 모습을 연기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10일부터 50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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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