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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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G 연속 침묵' 피츠버그, WSH에 0-6 완패

기사입력 2016.07.17 12: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

0-1로 지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을 쳐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0-6으로 지고 있던 7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초 무사 만루 타점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희생플라이로도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6안타를 때려냈지만, 집중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0-6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워싱턴 선발 로어크는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은 4이닝 5실점으로 5패(5승)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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