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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2위' 삼성, 진에어 꺾고 4연승…진에어 6연패

기사입력 2016.07.13 09:15 / 기사수정 2016.07.13 09: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삼성 갤럭시가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성공하며 9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2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2라운드 2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에 1,2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완승했다. 

1세트 첫 킬은 진에어의 몫이었지만 삼성이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 화력을 통해 빠르게 킬 스코어를 맞추면서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진에어에 화염 드래곤을 뺏기고도 '윙드' 박태진의 그라가스를 잡아내며 미드 타워를 점했다. 그 사이 골드를 6000이상 벌리며 승기를 잡은 삼성은 상대 버프 지역 한타에서 승리해 바론 버프를 손에 넣었고 '레이스' 권지민의 알리스타가 맹활약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삼성의 출발은 불안했다. 이성진이 초반 타워를 철거하다 혼자 처형당하는 실수로 잠시 멈칫했다. 다행히 '엠비션' 강찬용과 '크라운' 이민호의 합작으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진에어도 중반 들어 '파일럿' 나우형의 진이 트리플 킬을 쓸어담으면서 킬 스코어에서 삼성을 앞섰다. 쉽게 물러나지 않는 진에어를 맞아 삼성은 '룰러' 박재혁의 애쉬 궁극기를 통해 '트레이스' 여창동의 갱플랭크를 쓰러뜨리며 맞섰다. 

팽팽하던 경기는 바론을 중심 삼아 관리에 성공한 삼성으로 흘렀고 이성진의 나르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성진은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며 2킬을 챙겼고 상대 선수들을 한명씩 제거하며 억제기를 모두 파괴해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결과에 따라 4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9승 3패 득실차 10점을, 6연패에 빠진 진에어는 5승 7패 -4점을 기록하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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