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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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3타점' 롯데, LG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7.08 21: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강민호-황재균 6타점 합작, 2연패 탈출.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서울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여섯 번째 맞대결서 8-5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홈 팀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손아섭(우익수)-이우민(중견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정훈(지명타자)-이여상(2루수)-문규현(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원정 팀 LG는 정주현(지명타자)-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좌익수)-손주인(2루수)-백창수(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헨리 소사가 선발 등판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2회말 롯데는 황재균의 좌전 안타에 이어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선취 점수를 기록했다. 계속해 롯데는 후속 타자 정훈의 볼넷을 엮어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이여상이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말 손아섭의 좌전 안타와 이우민의 희생번트, 김문호의 진루타를 엮어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롯데는 황재균이 소사에게 좌측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빼앗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3-0.

하지만 LG는 4회초 정주현의 2루타를 시작으로 공격에 물꼬를 텄고, 임훈의 희생타와 정선후의 볼넷을 엮어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LG는 히메네스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1타점 2루타로 두 점을 추격했다. 스코어는 3-2.

결국 LG는 5회초 백창수의 2루타, 유강남의 좌전 안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곧바로 팽팽한 균형을 깨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문규현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 이우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권 찬스서 롯데는 김문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이 소사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뺏어내 리드를 되찾았다. 스코어는 5-3.

리드를 빼앗긴 LG는 6회초 2사 이후 백창수의 좌전 안타와 연이어 나온 유강남의 투런 홈런으로 또다시 5-5로 균형을 맞췄다. 

본격적인 불펜 싸움이 시작된 7회, 롯데는 상대 불펜진을 두드리며 석 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사 1,2루 상황에서 3루수 실책을 이끌어내며 결승 득점에 보탬을 했고, 계속된 찬스서 강민호는 우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레일리(5⅔이닝 5실점) 강판 이후 이성민(⅓이닝 무실점)-윤길현(2이닝 무실점)-손승락(1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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