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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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가시화' 빠르면 8일 SD전 출전

기사입력 2016.07.04 08:44 / 기사수정 2016.07.04 08:4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다저스)의 복귀가 드디어 보인다.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구단 사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빠르면 오는 8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8일 복귀는 최상의 컨디션일 때의 가정이다. 프리드먼 사장은 "그날 복귀가 힘들면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끝난 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류현진이 빠르면 오는 8일, 늦어도 16일 직후 빅리그에 돌아온다는 뜻이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약 1년 넘게 재활에만 매달렸다. 페이스가 좋아 올 시즌초 빅리그 복귀가 예상됐지만, 잔부상이 생겨 기간이 조금 더 늦춰졌다. 하지만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으로 조금씩 실전 감각을 찾았고, 가장 최근인 지난 2일 상위 싱글A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투구수 84개를 기록하며 복귀 청신호를 알렸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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