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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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킬러' 대니돈 "최근 타격감 살아나고 있다"

기사입력 2016.07.02 21:4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KIA전이라고 특별히 잘치는 이유는 없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넥센 타선은 홈런 없이 13개의 장·단 안타로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외국인 타자 대니돈은 팀내 가장 많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대니돈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무척 강하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상대 전적 33타수 14안타(1홈런) 타율 4할2푼4리를 기록 중이다. 

정작 당사자는 "KIA전이라서 특별히 더 잘칠 이유는 없다. 그냥 보이는 공에 최대한 잘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최근 손목과 팔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었던 대니돈은 이후 타격감이 더욱 살아나고 있다. 그에 대해 "불편했던 부위들이 회복이 되면서 타구가 훨씬 잘맞는 것 같다. 공을 치는 감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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