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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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NYY 제압하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6.27 05: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홈런쇼'를 펼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미네소타는 총 6방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양키스의 마운드를 공략했다. 3회초 데니 산타나의 홈런을 시작으로 선취점을 낸 미네소타는 6회 브라이언 도저의 투런포에 이어 트레브 플루프와 막스 케플러의 홈런이 나와 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7회초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팀의 5번째 홈런을 날렸다. 8회말 양키스의 마크 텍세이라가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9회초 후안 센테노가 쐐기포를 쏘아 올리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 테일러 더피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고, 양키스의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최근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타율 1할9푼4리를 기록하고 있던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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