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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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ROX, 진에어에 압승 6승으로 단독 선두로 나서

기사입력 2016.06.23 21:47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주차

5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0 : 2 ROX 타이거즈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패 : 승 ROX 타이거즈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패 : 승 ROX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서머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시즌 전망이 어두웠던 ROX가 선두권 난전을 틈타 진에어를 잡고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5경기에서 ROX는 진에어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이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탑 라인에서 고전한 '트레이스' 여창동은 2세트 갱플랭크를 꺼냈지만, 경기 시작 6분만에 '스멥' 송경호와 '피넛' 한왕호의 협공에 잡히고 말았다. 진에어 역시 탑 라인에서 여창동과 '윙드' 박태진의 콤비 플레이로 송경호를 잡아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끌어나갔다. 19분 진에어가 ROX 정글에 침투해 벌어진 교전에서도 두 팀은 긴 교전을 벌였고, 진에어가 이 상황에서 '체이' 최선호 바드의 기지 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쿠잔' 이성혁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바로 '프레이' 김종인의 진이 이성혁을 잡아내며 ROX가 다시 기세를 올렸다.

26분 정글에서 시작된 교전에서 '트레이스' 여창동이 지원을 위한 궁극기를 사용하려 했지만, '스맵' 송경호가 이를 막았고, 이어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ROX가 '쿠잔' 이성혁을 그야말로 녹여버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ROX는 연전연승을 거뒀다. '고릴라' 강범현의 소라카 힐까지 등에 업은 ROX는 결국 바론까지 손에 넣었고, 기세를 몰아 결국 진에어를 격파하고 롤챔스 선두에 나섰다.

vallen@xpor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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