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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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진에어, SKT에 시즌 첫 패 선사하며 5승째 올려

기사입력 2016.06.17 19:43 / 기사수정 2016.06.17 19:43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4주차

6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2 : 1 SK텔레콤 T1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SK텔레콤 T1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패 : 승 SK텔레콤 T1
3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SK텔레콤 T1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누구도 꺾지 못할 팀으로 보이던 SKT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4주 6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는 SKT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2세트 패배로 다시 블루 진영에 돌아온 진에어는 카르마-시비르-라이즈를, 레드 진영의 SKT는 니달리-블라디미르-아지르를 밴했다. 이어 진에어는 트런들-그레이브즈-리산드라-이즈리얼-쓰레쉬를, SKT는 피오라-엘리스-르블랑-애쉬-나미를 선택해 마지막 세트 경기를 시작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KT는 6분만에 바텀에서 '체이' 최선호를 잡아내며 이전 세트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진에어는 다시 한 번 미드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냈다. '트레이스' 여창동의 합류가 효과적으로 작용했고, 이 플레이로 진에어는 탑 라인까지 갱킹해 '듀크' 이호성을 잡아냈다. 기세를 올린 진에어는 바텀에서 '울프' 이재완까지 잡아냈다.

13분 SKT는 '윙드' 박태진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반면 진에어는 미드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을 잡아내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26분 '듀크' 이호성이 상대의 눈을 속이는 순간 이동으로 '트레이스' 여창동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진에어는 콤비 플레이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았지만, '벵기' 배성웅이 킬을 내며 SKT 역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진에어는 '듀크' 이호성의 스플릿 푸시를 막기 위해 계속 상대와 교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바론은 시도하지 못한채 미드 공방전이 진행됐다. 이러는 동안 SKT는 점점 상대와 격차를 좁혀갔지만, 마지막 순간 진에어가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내며 교전에서 승리,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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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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