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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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진에어, 느리지만 단단한 운영으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6.10 17:59 / 기사수정 2016.06.10 18:01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6경기 CJ 엔투스 0 : 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CJ 엔투스 패 : 승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CJ 엔투스 : 진에어 그린윙스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특유의 운영으로 CJ에게 1세트 승리를 거뒀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6경기 1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41분만에 CJ 엔투스를 격파했다. 

1세트 블루 진영의 CJ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루시안-니달리를, 레드 진영의 진에어는 라이즈-킨드레드-아지르를 밴했다. 이어 CJ는 마오카이-그레이브즈-빅토르-시비르-브라움을, 진에어는 에코-렉사이-블라디미르-이즈리얼-카르마로 경기를 진행했다.

두 팀은 빠른 경기 전개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택했다. CJ는 탑 라인에서 '파일럿' 나우형이 선취점을 내줬지만, 진에어는  '하루' 강민승을 잡아낸 후 화염 드래곤 버프 2중첩을 기록하며 금방 상대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CJ는 진에어 선수를 계속 잘라내며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갔다.

28분 CJ는 진에어가 사냥하던 드래곤을 스틸했다. 하지만 직후 진에어는 교전에서 4킬을 기록한 후 바로 바론을 사냥, 이후 상대를 본진에 몰아놓고 압박을 시도했다.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 진에어는 상대가 바론을 공략하려는 사이 '트레이스' 여창동이 스플릿 푸시로 상대를 위협했고, 40분 바론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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