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예매율 1위 탈환…할리우드 공세에도 굳건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지난 1일 개봉한 이후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가씨'는 8일 오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인터파크, 맥스무비,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예매 사이트 및 극장 사이트에서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글북',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 새롭게 개봉한 할리우드 작품들의 공세 속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아가씨'의 계속되는 흥행 열기를 보여준다. 

'아가씨'는 지난 1일 개봉했으며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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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