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은지원, 출구 없는 '은리더'의 매력(종합)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신서유기2' 멤버 은지원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31일 방송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중국 리장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 미션 족구, 10초 안에 옷 입기, 영어로 말하기 등의 게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매 순간마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단연 은지원의 존재감이 빛났다. 기상미션에서는 은지원이 제작진의 행동을 파악해 게임을 유추하기에 나섰다. 이에 나영석PD는 "이정도면 제작진으로 취직해도 될 정도"라고 칭찬했다.

옷입기 미션에서는 가장 먼저 도전하며 호기로움이 빛났다. 그는 긴 시간 동안의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옷을 진짜 빨리 입고 벗는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그럼에도 은지원의 당당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진가가 절정에 도달한 것은 바로 '영어로 말해요' 게임. '신서유기2' 멤버들이 영어로 단어를 설명하면 한국어로 정답을 외치는 방식이었다.

서울대 출신 양정우 PD가 문제를 푸는 인원으로 나섰다. 멤버들은 "서울대인데 영어도 당연히 잘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양정우PD 뿐 아니라 은지원 또한 발군의 영어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하와이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그는 예능에서 영어 실력을 뽐낼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첫 문제부터 문장으로 완벽하게 뱀, 사랑 등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은지원은 변치않은 예능감과 더불어 뇌섹남 면모까지 선보이며 나영석PD도 인정한 '은요물'을 넘어 '은영물'로 거듭났다.

한편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매주 금요일에는 재편집된 TV판이 전파를 탄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go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