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소재 '베어더뮤지컬', 6인6색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6인 6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19일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주인공인 피터와 제이슨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성 세실리아 학교의 단정한 교복을 입은 풋풋한 모습으로 소년미를 이끌어 냈다. 배우들의 포즈와 표정은 이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캐릭터 포스터의 대표 카피로는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냈던 시적인 가사를 넣어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외로움, 공허함, 질투, 사랑 등의 감정부터 다소 한국에서는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인 동성애, 마약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대담한 가사로 표현한 뮤지컬이다. 청소년들의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성장의 아픔 등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이번 재공연에서는 캐릭터의 심리묘사, 이해관계를 더욱 세밀하고 탄탄하게 보강하여 관객들 앞에 다가설 예정이다.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 민경아 등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이끈 초연 멤버부터 김승대, 주민진, 최서연, 손승원, 박강현 등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뭉친 새 멤버들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된 ‘베어 더 뮤지컬’의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