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CLE전 지명타자 출장…이대호·김현수 벤치 대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침묵 깨기'에 나선다. 이대호(34,시애틀)와 김현수(28,볼티모어)는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지난 7일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박병호는 최근 4경기에서 안타가 없다. 이날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안타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대호와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12일 탬파베이전에서 한차례 대타로 타석을 소화해 안타 없이 물러났던 이대호는 14일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애틀은 에인절스의 우완 투수 닉 트로피아노를 고려해 애덤 린드를 1루수로 기용했다. 

김현수도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다. 지난 8일 오클랜드와의 더블 헤더 경기에서 두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김현수는 5경기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최근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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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