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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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생존 전쟁 마무리…선덜랜드 잔류-노리치 뉴캐슬 강등

기사입력 2016.05.12 09: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전쟁이 마무리됐다. 

선덜랜드가 EPL 잔류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대회 30라운드 순연경기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중요한 승리를 따낸 선덜랜드는 9승 11무 17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면서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4점)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려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선덜랜드는 마지막 순간 연승에 성공하면서 무섭게 따라붙던 뉴캐슬을 따돌렸다. 뉴캐슬의 추격 속도가 상당해 자칫 이번 경기를 놓치면 최종전까지 안갯속 혈투를 펼쳐야 했던 선덜랜드지만 이미 동기 부여를 잃은 에버턴을 난타하며 생존했다. 

이날 선덜랜드는 전반 28분 페트릭 판 얀홀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더니 전반 42분과 후반 11분에 나온 라미네 코네의 연속골로 3-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팀은 일찌감치 최하위가 확정된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노리치 시티와 뉴캐슬로 결정됐다. 노리치와 뉴캐슬은 승점 34점으로 최종전까지 끌고가려 했지만 이날 선덜랜드 승리로 눈물을 흘리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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