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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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하루' 강민승 영입... 박정석 감독 "센스있는 선수"

기사입력 2016.05.11 17:32 / 기사수정 2016.05.11 17:4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CJ엔투스가 새로운 정글러인 ‘하루’ 강민승을 영입했다.

11일 오후 CJ 엔투스는 페이스북 팀 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정글러인 ‘하루’ 강민승이 정글러로 합류했다고 알렸다. ‘하루’ 강민승은 이번에 새로 프로에 데뷔하는 선수. 게임 내에서는 ‘민숭갓', 'shirushi2’라는 소환사 명을 사용하는 챌린저 최상위 정글러로 알려졌다.

CJ 엔투스는 지난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단행하며 정글러로 ‘버블링’ 박준형을 기용했다. 이후 시즌 중반 ’데이드림’ 강경민을 영입하며 정글 라인을 강화했지만,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데이드림’ 강경민 역시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며 빈 정글러 자리를 ‘하루’ 강민승으로 채웠다.

CJ 엔투스 박정석 감독은 ‘하루’ 강민승 영입에 대해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테스트 한 선수로 정말 열심히 하고, 팀원들과 화합도 잘 되는 점을 보고 영입했다. 과거 렝가를 잘 했고, 킨드레드도 인상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리고 게임 센스가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팀 게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거 같다는 게 박정석 감독의 이야기다.

CJ 엔투스는 이번 섬머 시즌 정글러 포지션에 ‘버블링’ 박준형과 ‘하루’ 강민승을 동시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영입에 대해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CJ 엔투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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