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62만 명 돌파…박스오피스 1위 수성

기사입력 2016.04.20 07:12 / 기사수정 2016.04.20 07: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시간이탈자'는 19일 3만97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2만5156명을 기록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호연과 함께 1983년과 2015년 두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살인사건,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벌어지는 긴박한 추적과 사투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해어화'는 2만95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8만6068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날,보러와요'는 1만942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4만7077명으로 3위에, '헌츠맨: 윈터스 워'는 1만4735명(누적 33만4466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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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