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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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4-3 역전승

기사입력 2016.04.18 06: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오승환(34)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역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무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경기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오승환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린 팀은 신시내티였다. 1회초 코자트의 우익선상 2루타와 수아레즈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신시내티는 보토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빼앗긴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저코의 중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이후 가르시아와 프라이어의 연속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2-1.

신시내티는 4회초 필립스가 유격수 실책과 후속타자 브루스의 내야안타 때 상대 투수의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필립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메소라코의 1타점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신시내티는 다시금 경기를 뒤집어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선두타자 카펜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8회말 디아즈의 볼넷으로 시작된 기회에서 프라이어가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결국 역전을 일궈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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