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에 KO승…마이티 모와 결승 격돌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6)이 아오르꺼러(21,중국)를 상대로 KO 승리를 거뒀다.

최홍만은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서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0' 무제한급 4강에서 아오르꺼러와 맞대결을 펼쳤다.

아오르꺼러는 초반부터 맹렬하게 펀치를 휘두르며 최홍만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최홍만이 승리를 거두기에는 한 방이면 충분했다.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을 코너에 몰아 넣고 주먹 세례를 퍼부었고, 최홍만은 공격을 받아냈다. 그러던 중 최홍만의 왼손 펀치가 정확하게 아오르꺼러의 안면을 강타했다. 아오르꺼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정신을 잃었다.

아오르꺼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최홍만의 KO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최홍만은 명현만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마이티 모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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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