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안재홍 "'응팔' 정봉이 닮았다는 이야기 듣는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안재홍이 자신을 못 알아본 해프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안재홍, 김동영, 남대중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자신의 오빠와 닮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저도 어디 가서 '정봉 씨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저도 그런 말 많이 듣는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영의 초등학교 5학년 당시 동창이었다는 청취자의 제보에 "당시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 학원을 다녔었다"며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다쳐오는 것을 싫어하셔서 연기를 한번 해보라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로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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