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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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의 완벽한 마무리' 오승환, 최종전 1이닝 퍼펙트

기사입력 2016.04.01 07:42 / 기사수정 2016.04.01 07: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탬파 조지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5회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8일 마이애미전 이후 4일만의 등판이다. 세인트루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양키스의 중심 타선을 상대한 오승환은 선두 타자 마크 테세이라를 2루 땅볼로 처리한 후 브라이언 매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체이스 헤들리가 5구째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투구수 14개로 1이닝을 퍼펙트로 끝냈다. 

최근 2경기 연속 상대 주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오승환은 시범경기 최종 성적을 9경기 9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깔끔하게 끝냈다. 여러모로 시즌 출발이 좋다. 평균자책점은 1.86. 

한편 오승환은 짧은 휴식과 이동 후 오는 4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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