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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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진에어, 운영 싸움 우위 보이며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3.25 21:09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주 3일차

2경기 삼성 갤럭시 1 : 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삼성 갤럭시 승 : 패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삼성 갤럭시 패 : 승 진에어 그린윙스
3세트 삼성 갤럭시 : 진에어 그린윙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가 1위를 굳힌 상황이지만 중위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했다. '엠비션' 강찬용이 물오른 삼성 갤럭시와 '트레이스' 여창동의 진에어 그린윙스는 2세트까지 서로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3일차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서로 한 세트씩 나눠 가지며 승부를 3세트로 미뤘다.

두 팀은 1세트 중반까지 큰 교전 없이 탐색전을 벌였다. 드래곤을 먼저 가져간 진에어가 두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26분 경 벌어진 미드 교전에서 승리한 삼성이 진에어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한 이후 드래곤을 스틸당했지만,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가 화력 자랑을 하며 교전에서도 승리했다.

삼성의 기세는 무서웠다. 이후 미드 라인에서 다시 벌어진 교전에서 진에어에게 다시 한 번 승리하더니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엠비션' 강찬용의 강력한 정글 화력은 진에어의 예상 이상이었고, 교전에서도 강찬용의 그레이브즈에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 진에어는 다시 기세를 회복했다. 경기 초중반까지 3킬을 기록하며 드래곤 3중첩까지 가져간 것. 삼성은 '코어장전' 조용인의 루시안의 플레이를 내세운 후반 운영을 노렸지만 진에어가 드래곤을 가져가는 속도는 더 빨랐다.

한 명에게 딜을 맡긴 삼성은 진에어의 공세에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진에어는 드래곤 4중첩까지 완성했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상대를 점점 궁지에 몬 진에어는 다시 한 번 바론을 사냥한는 척하며 상대를 끌어들여 추가로 킬을 기록한 후 바론을 잡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론 이후 드래곤 5중첩까지 가저간 진에어는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를 3세트로 가져갔다. 진에어는 위기 탈출, 삼성은 밴픽 단계에서의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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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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