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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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 행진' 소사, SK전 4⅔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6.03.20 14:48 / 기사수정 2016.03.20 14:5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헨리 소사(LG)의 무실점 호투는 계속됐다.

소사는 2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소사는 1회말 선두타자 조동화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이후 그는 고메즈와 박정권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대수와 박재상을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소사는 최승준과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민식과 최정민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그는 조동화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소사는 3회말 이진석과 고메즈를 각각 중견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이후 그는 박정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대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말 소사는 박재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최승준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소사는 김민식을 초구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말 그는 선두타자 최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대타 이명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정의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폭투를 기록해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소사가 후속타자 유서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자 LG는 결국 마운드를 소사에서 윤지웅으로 교체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지웅은 박정권을 범타로 돌려세워 소사의 실점은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소사는 이날 총 84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51개 볼 33개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세 차례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10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잇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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