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장범준 "'벚꽃엔딩', 벚꽃 떨어지라고 만든 곡"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가수 장범준이 '벚꽃엔딩'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장범준, 여자친구, w&whale가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장범준은 "사실 '벚꽃엔딩'은 사랑스러운 노래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그렇다. 사실 남자 넷이서 천안 북일고 축제에 갔다가 벚꽃을 보니까 다들 그 시기에 사랑을 하길래 얼른 벚꽃이 빨리 떨어지라는 의미에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그 당시에 저는 이별을 하고 사랑을 하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 곡으로 인해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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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