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 효과? 콘텐츠파워지수 6계단 상승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진짜 사나이'가 여군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7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넷째주 주간 콘텐츠파워지수(CPI) 리포트에 따르면 MBC '일밤-진짜 사나이2'가 219.0 포인트로 9위에 안착했다. 이는 2월 셋째주보다 6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2월 넷째주(2/22~28)에 방송된 '진짜 사나이2'에서는 네 번째 여군특집 멤버들이 대전에 위치한 국군 의무 학교에 입소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와 걸그룹 멤버들의 키와 몸무게가 낱낱히 밝혀지며 큰 화제가 됐다.

또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는 군대와 관련된 농담으로 "치마 두르면 다 여자다"를 꼽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특유의 말투와 눈빛으로 "애교 부리지 말라"는 불호령을 듣기도 했다.

이날 방송의 화룡정점은 체력 검정이었다. 멤버 전원이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앞으로 쉽지 않은 군생활을 예고했다.

시청률 또한 14.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로 지난회차보다 1.6%P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진짜 사나이2'가 여군특집이라는 날개를 달고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거머쥐었다.

'여군특집4'에는 배우 김성은, 이채영, 공현주와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 트와이스의 다현, 애프터스쿨의 나나, 시크릿의 전효성,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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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