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고흥 오총사의 뜨거웠던 여름…훈훈함 가득한 제작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이 유쾌하고 따뜻한 촬영 현장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감성드라마.

공개된 영상에서는 뜨거웠던 지난 여름 '순정'을 위해 열정을 바쳤던 배우들과 이은희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시골 아이들로 변신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다섯 배우가 누구보다 서로를 챙기고, 쉬는 시간에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웃음이 끊이질 않는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어 이들이 보여줄 조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배우들에게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은희 감독의 모습도 훈훈했던 '순정'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배우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이은희 감독은 친구 같은 존재다.(도경수)", "마음을 열게 해주셨고, 마음을 먼저 열어주신 분.(연준석)" 등 이은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이들이 한 마음으로 만든 따뜻한 감성드라마 '순정'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순정'의 제작기 영상은 1991년을 고스란히 재현한 소품들과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무한궤도의 '여름이야기', 김소현의 '보라빛 향기'가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고흥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펼쳐져 '순정'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순정'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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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