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DH' 박병호,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해먼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지난 3일 보스턴전에서도 6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이튿날 같은 팀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 박병호는 아직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국과 달리 캠프 기간이 짧았고 또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하는만큼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병호가 첫 타석에서 상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우완 릭 포셀로다. 지난해 선발진 일원으로 28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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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