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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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안타 3타점' 넥센, 5연승으로 연습경기 마무리

기사입력 2016.03.02 16: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5연승을 기록하며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역전승이었다.

2회말 SK가 선취점을 얻었다. SK는 2아웃 이후 상대 투수 하영민이 흔들리며 점수를 뽑아냈다. 이대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타자 2명이 연속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이명기가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3-0 앞서나갔다.

SK가 5회말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로 4-0 달아났지만, 넥센의 반격은 6회부터 시작됐다.

넥센은 6회초 2아웃 이후 고종욱-이택근이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하성의 적시타가 터지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7회에는 장영석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8회에는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의 공격은 마지막 9회초에 1사 2루 찬스에서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이 됐고, 김하성의 적시타가 또 하나 추가되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넥센의 선발 투수였던 하영민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후 물러났고, 이후 등판한 박주현은 3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정회찬과 김대우, 김택형은 실점 없이 1이닝씩 깔끔하게 막았다.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 3타점을 터트린 김하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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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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