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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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프리뷰] '1승 남은' KGC vs '불가능에 도전' 삼성

기사입력 2016.03.02 10:33 / 기사수정 2016.03.02 10:3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확률은 100%. KGC는 4차전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을까.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펼친다. KGC가 1,2차전에서 2연승을 거뒀으나 삼성이 지난 29일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다.

물론 역대 KBL에서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은 100%다. 1차전 승리팀이 진출하지 못할 확률은 5.7%가 있었지만, 2연승을 거두고 3연패한 유례는 없었다. 이미 오리온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오리온이 3연승을 거두고 약 일주일의 4강 준비 기간을 얻었다. 

KGC 입장에서도 최대한 빨리 시리즈를 끝내는게 유리하다. 다만 삼성이 마지막까지 얼마나, 어떻게 끈질김을 보여주느냐는 KGC가 다음을 준비하는데 큰 저항이 될 수도 있다.

KGC는 오세근이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투혼을 발휘하는 가운데, 로드와 리틀의 동반 활약이 승리를 견인한다. 비록 지난 3차전에서 패했지만 경기가 끝날때까지 KGC는 삼성을 위협했다. 특히 최근 전성현의 3점포가 무척 위협적이다. 전성현은 3차전에서도 4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정현 역시 최근 컨디션이 좋다.

삼성은 KGC의 과감한 3점슛 시도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동시에 3점슛을 넣는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 3점슈터 부재로 임동섭에 의지할 수 밖에 없으나 그 역시 기복이 큰 편이다. 

또 3차전에서는 심판의 파울콜이 쉽게 불리면서 양 팀 모두 파울 관리에 애를 먹었다. 삼성에서만 두명의 선수(라틀리프, 문태영)가 경고 누적으로 5반칙 퇴장당하는 위기가 있었다. 적절한 파울 관리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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