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여자친구의 달, '시간을 달려서' 멜론 월간차트 1위

[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데뷔 후 멜론 월간차트 첫 1위로, 음악방송 15관왕에 이어 '대세 걸그룹'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2일 오전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 2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지난 1월25일 발표한 미니3집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가 1위에 올랐다. 1월 40위에서 무려 39계단 뛰어올랐다. 또한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2집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이 차트 역주행 끝에 13위를 차지, 여자친구의 인기를 반증했다.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유리구슬' 역시 90위로 1년여만에 차트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2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3위는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4위는 태연의 'Rain', 5위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가 차지했다.  

지난 1월16일 끝난 '응답하라 1988'의 인기도 여전했다. '응팔' OST인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7위, 오혁의 '소녀'가 10위, 김필의 '청춘'이 19위, 노을의 '함께'가 21위, 박보람의 '혜화동(혹은 쌍문동)'이 25위, 기현의 '세월이 가면'이 42위, 디셈버의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이 44위에 올랐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곡은 수지 백현의 'Dream'(6위), 마마무의 'I Miss You'(11위), 위너의 '센치해'(12위), 김나영의 '어땠을까'(17위), 포미닛의 '싫어'(39위) 등이다.

이중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1월29일 발표한 싱글 'I Miss You'가 1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월12일 낸 싱글 '1cm의 자존심'이 45위, 2월26일 낸 정규1집 타이틀곡 '넌 is 뭔들'이 68위를 차지하는 등 3월 성적을 기대케 했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시간을 달려서' 앨범재킷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