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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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행_눈길을 걷다' 박소담 "'대세' 수식어 부끄럽다, 더 노력해야"

기사입력 2016.02.25 12:48 / 기사수정 2016.02.25 12: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대세'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희정 감독과 배우 김태훈, 박소담, 최무성이 참석했다.

'설행_눈길을 걷다'에서 박소담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로 등장한다.

지난 해 영화 '검은 사제들'을 비롯해 최근 연극 '렛미인'까지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소담은 자신을 지칭하는'대세'라는 표현에 대해 "저도 아직 많이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은 사제들'을 하면서도 그랬고, 저의 무서운 어려운 모습들과 그런 연기들을 관객 분들이 어떻게 이해해주시고 받아들여 주실지가 고민이고 걱정이었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감이 커진 것도 사실인데, 그 부분들을 책임감을 갖고 연기적인 부분으로 채워가려고 노력 중이다. 팬카페가 생기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구나, 내가 좋은 모습을 더 보여줘야 겠구나 계속 다짐하게 된다"고 전했다.

'설행_눈길을 걷다'는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 정우(김태훈 분)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박소담)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월 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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