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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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삼성화재, PO직행 노리는 5R 설욕전

기사입력 2016.02.23 10:59 / 기사수정 2016.02.23 11: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정조준한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가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삼성화재는 20승 12패 승점 57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고, 한국전력은 14승 19패 승점 46점으로 5위다.

현재 삼성화재는 4위 대한항공(17승 15패 승점 52점)에 승점 5점 앞서있다. 3위와 4위 팀 간 승점이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만큼 삼성화재로서는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더 벌리거나 최소 현재의 승점 차이를 유지해야 한다.

일단 상승 분위기는 탔다. 그로저가 50% 이상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 제 몫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그로저 의존현상이 강하지만 여기에 류윤식도 연승 기간동안 60%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내면서 화력을 보태고 있다.

한국전력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비록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를 당했지만 이전까지 3연승을 달리면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5라운드 경기에서는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면서 갈 길 바쁜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당시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가 39득점(공격성공률 53.03%)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전광인도 26득점(공격성공률 53.85%)로 화끈한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센터 전진용은 블로킹 4득점 포함 1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갈 길 빠쁜 삼성화재와 확실한 고춧가루 부대 한국전력. 두 팀의 기세가 매세운만큼 5라운드 못지 않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5-16시즌 상대전적

1R) 2015-11-01 한국전력 3-2 삼성화재(대전)-정규리그 
2R) 2015-11-11 한국전력 0-3 삼성화재(수원)-정규리그 
3R) 2015-12-12 한국전력 0-3 삼성화재(수원)-정규리그 
4R) 2015-12-29 한국전력 1-3 삼성화재(대전)-정규리그 
5R) 2016-02-01 한국전력 3-2 삼성화재(대전)-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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