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김흥국 "김도균, 누가 데려왔냐"…'버럭 흥국'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전설의 가수들과 함께 전설의 개그맨팀에 대한 복수전에 나선다.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출발 드림팀2'에서는 전설의 가수팀과 전설의 개그맨 팀이 다시 한 번 대결한다.

전설의 가수 팀으로는 주장 김흥국을 필두로 김태형, 김도균, 심신, 현진영, 이덕진이 나섰고 이에 맞서는 전설의 개그맨 팀으로는 김창준, 이경래, 김정렬, 황기순, 배영만, 최형만이 합류했다.

지난 대결에서 패배의 굴욕을 맛본 전설의 가수 팀은 승리를 위해 새 멤버로 심신, 현진영을 영입하며 승리를 위해 나름의 작전까지 세워왔다는 후문이다. 김흥국은 가수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이번에도 지면 "다시는 개그맨팀과 대결을 하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김흥국은 유독 한 멤버를 마음에 안 들어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김도균을 "누가 데려왔냐"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개그맨팀이 "우리가 데려왔다" 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흥국의 버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녹화 도중 재채기를 하는 스태프에게 "나가 있어" 라고 말하는 등 이날 ‘버럭 흥국’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전설의 가수팀과 개그맨팀의 대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출발 드림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출발 드림팀2'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