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시즌 첫 셧아웃 승리…3연패 탈출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시즌 첫 셧아웃 승리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4일 홈코트인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6)으로 어려움 없이 승리했다.

우리카드가 3-0으로 승리한 것은 올 시즌 처음으로 지난 2014년 2월16일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3-0으로 승리한 이후 728일 만이다.

외국인 주포 알렉산더의 활약이 눈부셨다. 알렉산더는 6개의 서브에이스를 고비마다 KB손해보험 코트에 꽂아넣으면서 23득점에 성공해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신으뜸이 안정된 리시브 성공률을 보여줬고 블로킹에서도 박상하(4개)와 박진우(3개), 김광국(3개) 등이 우위를 보이면서 KB손해보험을 쉽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7승 24패(승점 21점)를 기록해 6위 KB손해보험(승점 25점)을 바짝 추격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우리카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