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홍콩 콘서트 대성황...6개월 월드투어 마무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피니트가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6개월에 걸친 월드투어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FINITE EFFEC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과 남미를 비롯해 31일 홍콩 콘서트까지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홀(Asia World-Expo Hall)에서 열린 홍콩 콘서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5천여 관객의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인피니트는 'BTD',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데스트니(Destiny)' 등 히트곡을 불렀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 솔로와 유닛무대 등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2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올 라이브 밴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개별 스페셜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멤버 우현은 이번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첫 공개한 자작곡 ‘에브리데이(Everyday)’ 무대를 꾸몄다. 동우와 호야가 유닛 인피니트H의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홍콩 관객들은 인피니트의 대표곡 외 수록곡까지 공연의 모든 곡을 모두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불렀다. 8일 생일인 우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깜짝 이벤트도 펼쳤다.
 
 인피니트는 이번 월드투어 앵콜 공연인 '인피니트 이펙트 어드벤스(INFINITE EFFECT-ADVANCE)'를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울림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