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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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홍빈, 매사 밝은 척 하는 이유 "엄마 때문"

기사입력 2016.02.01 22: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이 매사를 장난처럼 대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7회에서는 애써 밝은 척 하는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치앙은 "네가 시우(이현우) 이기면 순덕이(서예지)한테 들어달라는 소원이 뭐였냐"고 황선아(정유진)가 묻자 "데이트였다"고 장난처럼 말했다. 왕치앙이 매사를 장난처럼 대하는 데엔 이유가 있었다.

강백지(황인영)는 자신이 정실 부인이 아니란 사실을 방덕어멈(홍지민)에게 들키자 "남편은 치앙이가 철 없다고, 맨날 실실 웃는다고 하지만 치앙인 누구보다 속이 깊다"라며 "치앙이를 중국에 보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울었다. 그래서 치앙이가 밝은 척 하는 것"이라며 마음 아파 했다.

이후 심순덕 때문에 심각한 왕치앙의 모습에 황선아는 "순덕이에게 장난 아니었던 거지"라고 묻자 왕치앙은 "그러니까 네가 화끈하게 시우랑 잘 해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선아는 "내가 시우 오빠 좋아하는 건 아가페적인 팬심 같은 거야. 남자론 전혀 안 느껴져"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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