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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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추락' 박종천 감독 "완패한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6.01.28 21:3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천, 박진태 기자] "완패였다."

KEB하나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79로 석패해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를 마치고 박종천 감독은 "전체적으로 완패다"라며 "경기 내용적으로 평가할 것이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그는 "외국인 선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너무 많이 실점을 했다. 어떤 팀이라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공격과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감독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조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은 "첼시 리가 마인드 컨드롤이 안 됐다"며 "첼시 리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지역 방어로 수비를 바꿀 수밖에 없었고, 우르르 무너졌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날 3점슛 네 방을 터뜨린 대체 용병 리스턴에 대해 "경기 감각을 살리기 위해 러닝 타임을 늘렸다"며 "외곽 플레이가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다. 우리 팀의 부족한 외곽 득점을 채워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W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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