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권율, 네일아트부터 글램핑 인증샷 '이색여행'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윤계상과 권율이 '톡하는대로' 아바타 여행을 떠났다.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절친 배우의 여행을 엿볼 수 있었다.

27일 배우 윤계상과 권율이 MBC 설 특집 파일럿 '톡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했다. '톡하는대로'는 스타가 네티즌의 의견에 따라 즉흥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했다.

'톡하는대로' 공식 페이스북 댓글에 의하면 기차를 탄 윤계상과 권율은 같은 칸 승객들에게 간식을 쐈다. 또 기차에서 삶은 달걀을 사먹고 사진을 찍는 등 청춘 여행을 즐겼다.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스티커사진을 찍었다. 30대 남자의 여행 코스로는 이색적이다. 이는 네티즌들이 내린 미션 중 하나로 아바타 여행이기에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공개된 스티커사진 속 두 사람은 90년대 아이돌 포즈를 취해 향수를 자극했다.

파격적인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네일아트를 명령했다. 이에 윤계상이 당첨돼 투박한 손에 연분홍색 매니큐어를 바르는 호사를 누렸다.

두 사람은 이동수단, 식당, 식사 메뉴, 숙소 선정 모두 댓글로 결정했다. 숙소로 글램핑을 추천해준 네티즌에게 본인들의 스티커사진을 선물로 증정하는가 하면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 중인 권율은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등 스타와 네티즌의 소통이 빛났다. 

두 사람의 여행기가 담긴 '톡하는대로'는 오는 설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 다른 커플로는 유세윤-피에스타 차오루, MC그리-신동우-노태엽이 출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톡하는대로' 페이스북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