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정종연PD, 차기작은 음악예능 '노래의 탄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더 지니어스'를 진두지휘한 정종연 PD가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tvN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정종연 PD가 tvN '노래의 탄생'의 연출을 맡았다. 구체적인 콘셉트를 고심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출연자들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종연 PD는 지난 2013년부터 '더 지니어스'를 맡으며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로 격상시켰다. 쫄깃한 반전과 강한 충격파를 선사하는 절묘한 편집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그는 '더 지니어스 : 그랜드파이널'로 왕중왕전을 마련하며 대미를 장식했고, 이를 끝으로 더 이상 연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됐다.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에 최적화된 인물로 꼽혔던 정종연 PD가 빚어내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은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된다. 

'노래의 탄생'은 오는 2월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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